[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이효리가 분노 포인트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내가 지금 화내는 방법이 혹시 남도 죽이고 나도 죽이는 ‘킬링분노’의 선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계속 초인종을 눌러 그만하라 했다”며 제주도의 집에 온 팬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MBN포토 |
이효리는 팬이 개인적 공간에 무작정 찾아와 힘들었지만 팬이 “언니가 놀러오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해 블로그 대문에 써놓은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라고 써놓은 것이 화근이었음을 밝혔다.
홍진경은 이효리에게 “사정이 급한 팬이 집에 왔다면 들여보내 주나”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사적인 공간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이 분노의 포인트다”라며 낯선 사람이 집에 오는 것이 싫음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이어 이효리는 “아무도 안 찾으면 슬플 거 같다”고 이율배반적인 말을 해 웃음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예능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