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강석우, 이상우-박세영에 “둘의 만남 허락 못해”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이상우가 강석우에게 용서를 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22회에서는 서재우(이상우 분)와 정다정(박세영 분)의 관계에 분노하는 서민식(강석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우와 정다정의 모습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김신애(이미영 분)은 서민식을 이끌고 서인우(김형규 분)의 방으로 들어갔다.

↑ 사진="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이어 김신애는 서인우와 서민식에게 “둘이 이렇게 서있어봐라. 내가 쳤을 때 재우가 다정이에게 뽀뽀한 것이 일부러 그런 거 인지 한번 실험해 보자”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재촉에 서민식은 “나도 재우와 다정이가 만나는 거 싫다. 나도 내가 이렇게 이기적인 줄 몰랐다”고 소리쳤다.

이어 서민식은 “나는 그래도 재우가 걱정 없고 마음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서재우와 정다정의 만남을 반대했다.

서민식은 김신애에게 “송정이한테 미안하고 속상하다. 당신까지 보태지말라”고 말하며 방을 나갔다.

밖에서 이들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던 서재우는 “아버지 죄송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반대에 서재우와 정다정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