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문희준이 중국에서 이름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파비앙, 라비, 샘 오취리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특종 짝꿍’ 특집이 그려졌다.
문희준은 “저도 언어가 달라 웃음을 샀던 일이 있었다”며 중국에 가서 공연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
그는 “그냥 나는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문희준 입니다’라고 말했을 뿐인데, 관중들이 미친 듯이 웃었다. 진행자도 배꼽을 잡고 웃으며 ‘한 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말했다.
의아했던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을 소개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의 박장대소를 보고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문희준의 소개를 듣고 중국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렸던 이유는 바로 문희준의 이름 때문. 문희준의 중국 이름은 중국어로 ‘대장균’과 발음이 똑
이에 문희준은 “나는 그럼 ‘안녕하세요, 대장균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닌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바퀴’는 생활 밀착 퀴즈도 풀며 공감대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