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5일 방송부터 심혜진, 전소민, 김준 등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주 천태웅(차인표) 장군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심혜진은 남편 김건표(정동환)를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하는 정치계의 보이지 않는 실세 민혜린 역을 맡았다.
이성적인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무기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강철나비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민혜린은 서인애(황정음)와 과거부터 이어진 악연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 존재라 눈길을 끈다. 혜린의 아들 태경(김준)이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할 전망인 것.
또한 혜린의 아들, 딸로 등장하는 김준과 전소민은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해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부드러운 남자 김태경과
광철(정경호)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 김세경 역으로 각각 등장해 복잡미묘한 러브라인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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