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고백했는데 가사가 어떻길래…"브로님 내 일기장 보셨음?" 격한 공감
↑ 브로 고백했는데/ 사진=브로 앨범 |
개그맨 유민상이 가수 브로의 신곡 '고백했는데'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4일 유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로님 내 일기장 보셨음?"이라는 글과 함께 브로의 '고백했는데' 뮤직비디오를 게재했습니다.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브로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 댄스팝입니다. 사랑하는 여자의 생일에 사랑 고백을 하려는 남성의 심리 상태를 그렸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에피소드를 가사에 녹여내 '그런 남자'와 같이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로 '고백했는데' 가사에는 "잘 지냈니. 생일 축하해. 오늘 안바쁘면 혹시 괜찮으면 나랑 같이 영화보러 가줄래 고백했는데 친구랑 약속있대"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그래 친구는 많을 수록 좋대. 재밌게 놀아"라는 내용을 통해 고백 거절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고백했는데'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T 시대 '스마트 제너레이션 컨텐츠'답게 실제로 PC앞에 앉아 웹툰을 보며 마우스를 스크롤하고 있는 착각은 물론 주인공의 '그림체'가 현실화 되는 파격적인 연출을 시도해 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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