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사 (주)메인타이틀픽쳐스 대표 이창언이 2차 성명서로 다시 한 번 변칙 개봉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이창언 대표는 1차 성명서에 이어 오후 2차 성명서를 보내 변칙 개봉의 심각성과 언짢음을 밝혔다.
2차 성명서에 따르면 (주)메인타이틀픽쳐스 대표 이창언은 본래 16일 개봉 예정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기습적으로 10일 변칙 개봉을 확정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영화사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넘어 분노까지 받고 있다.
↑ 사진=포스터 |
이어 이창언 대표는 “거대 자본의 논리로 중소 영화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이러한 변칙 개봉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다. 이에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변칙 개봉을 즉시 중단하
이 같은 상황에서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홍보사 측은 MBN스타에 “미국과의 국내 개봉 시기에 맞춰 개봉 일을 앞당긴 것이다. 어제 심의가 나와 개봉 일을 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