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태용과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중국 배우 탕웨이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시나닷컴은 4일 홍콩 한 매체 보도를 인용해 탕웨이의 임신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임신 초기인 탕웨이가 당초 8월 예정됐던 결혼을 10월로 미뤘다는 것.
이에 대해 김태용 감독이 소속된 영화사 봄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영화사 봄 측은 탕웨이는 현재 임신 상태가 아니라며, 결혼식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말 연인 사이로 발전, 약 1년 만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그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지난 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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