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쇼미더머니3’ 바스코가 첫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데뷔 10년 차 래퍼 바스코 등장에 동료 래퍼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스코 주위에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이 끊이지 않았다.
바스코는 “그동안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적어진 느낌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심사하는 프로듀서들도 바스코의 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산이는 “가장 기대되는 지원자가 딱 한 명 있다. 원탑 바스코다”고, 도끼는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가 담을 수 있는 래퍼가 아니다”고 말했따.
양동근 역시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온 건 모순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1차 오디션 때 바스코를 심사한 타블로도 “굳이 들어야 하나”고 했고, 바스코는 “당연히”라고 답했다.
바스코는 “사실 여기 서기까지 고민 정말 많이 했어. 어쩌면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아 있어”라며 “내 직업이 래퍼? 아니 사실은 3만 원짜리 시간제 프로페서”라는 자작 랩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혼남에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여태 기다려준 내 팬들에게 미안”이라며 라임을 이어갔다.
또한 “하늘 형과 계약은 끝냈지. 내 의지로. 홀로서기 하기. 내 나이 서른다섯에 이십대처럼 연구하고 밤을 새며 작업해. 위기라고 쓰고 또 기회라고 읽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믿어”라며 랩을 했다.
한편 래퍼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대박이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특급 지원자야” “‘쇼미더머니3’ 바스코, 대단하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정말 잘해” “‘쇼미더머니3’ 바스코, 무대 기대된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심사위원들도 알아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