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배우 유동근이 출연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1TV 드라마 '정도전' 특집으로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박영규는 "배우가 출연료에 신경쓰면 안 된다"며 출연료에 대한 소신을 밝혔지만, 이내 "하지만, 적은 돈에는.."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동근은 "연출, 작가, 배우들이 모두 사극에 대한 사명감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들은 출연료를 50% 삭감하며 '정도전' 촬영에 임했다.
선동혁은 "사극에 대한 중독성이 있다. 박영규 씨는 자기 내면을 표현할 때 입꼬리를 올린다"며 "조재현 씨는 빠져들 것 같은 눈빛, 유동근 씨는 집중력이 너무 대단해서 그 역할의 현생 같은 착각을 한다. 사극에 대한 배역의 중독성이 '정도전'을
이에 박영규는 "선동혁 안 데려왔으면 어쩔 뻔했나" 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유동근 출연료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동근 출연료, 역시 최고다" "유동근 출연료, 다들 사명감이 투철하시다" "유동근 출연료, 이게 바로 사극의 명장들이다" "유동근 출연료,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