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god 콘서트에는 무대 위 출연진만 150명, 총 스태프 500여 명이 동원된다. 특히 서울 콘서트는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의 넓게 트인 야외 공간을 이점으로 삼았다. 총 길이 80m의 메인 무대와 160m가 넘는 돌출 무대가 설치된다. 700개가 넘는 LED 판넬이 투입돼 팬들에게 god 5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god 멤버들이 콘서트 기획 초기단계에서부터 무대 컨셉, 이벤트 기획 등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15년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한 웅장한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효과의 물 쇼도 준비됐다.
콘서트 연출을 맡은 쇼디렉터 코리아 노성일 감독은 “god는 아이돌 계보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그룹이었다. 그러한 면들을 국민들이 가장 좋아했기에 이번 공연에서도 최첨단의 공연 기술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소리가 전달되고 god 5명이 처음부터
god는 7월 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투어 서막을 연다. 이후 8월 2~3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8월 15~16일 부산 벡스코, 8월 23~24일 대구 엑스코를 거쳐 8월 30~31일 대전무역전시관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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