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가 뭐길래? 에프엑스 ‘Red light’, KBS 심의 부적격 판정

걸그룹 에프엑스 신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캐터필러’라는 단어 때문에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에프엑스의 정규 3집 앨범 ‘Red Light’의 동명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Red Light)’에 ‘캐터필러’라는 단어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알고 보니 캐터필러는 중장비 제조업체 회사의 브랜드명이었다. 이에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판정을 내린 것.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프엑스 신곡 Red Light에서 문제가 된 ‘캐터필러’라는 부분을 ‘무한궤도’로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는 무사히 통과했으며,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수정된 ‘무한궤도’ 가사로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에프엑스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Red Light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때문에 심의 걸렸구나” “에프엑스 red light, 처음 듣는 회사네” “에프엑스 red light, 무대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