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박상민이 비밀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비밀 결혼을 알고 있던 집 주인에게 협박 받진 않았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당시 아이들이 어려 막 뛰어다녔다.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와서 아이들이 시끄럽다며 ‘이 집 비밀 지켜주고 있는데’라며 버럭 했다‘고 답했다.
이어 “동네 주민들 모두가 비밀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김구라가 “동네 사람들이 무서운 게 부부간의 사이가 안 좋으면 소문이 다 난다”고 공감하자, 규현은 “지금 소문이 어떻게 돌고 있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이에 “나는 내가 참고 사는 걸로 소문이 났다”며 돈 사고를 친 아내를 디스했다. 이어 “사랑으로 집사람을 안고 있다는 게 동내에 소문이 다 나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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