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앨범, 10만장 판매 돌파

김연아의 앨범이 1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측이 3일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 쓰인 음악들을 모아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 앨범들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된 곡 외에도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이 함께 수록됐다. 첫 번째 앨범 '페어리 온 더 아이스(Fairy on the Ice)'는 발매한 달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