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클라라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에서는 클라라가 이건(장혁 분)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샴푸 전속 모델로 등장했다.
혜진 역을 맡은 클라라는 몸에 밀착된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촉촉이 젖은 머리카락으로 샴푸 광고를 찍었다.
혜진은 머리를 감다말고 갑자기 멈춰 대역을 요구했고, 이 샴푸를 쓰면 머릿결이 상한다며 진상녀 연기를 펼쳤다.
이에 이건은 직접 샴푸로 머리를 감으며 “샴푸가 아니다. 역사와 진정성이 있는 제품이다”며 “위약금 준비해요”라고 혜진을 몰아세웠다.
혜진은 “둘이 식사라도 하면서 계약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볼까요”라며 저자세를 취했지만 이건은 “돈만 비싸게 받는 당신 같은 모델은 필요 없다. 꺼지세요”라고 말해 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클라라, 늘씬하다” “‘운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