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카사노바 멀티남으로 변신했다.
최진혁은 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천재 산업디자이너 다니엘 역을 맡아 카사노바 멀티남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극중 다니엘은 김미영(장나라 분)의 키다리아저씨가 되는 인물이지만 초반 강력한 이미지로 시선을 모았다.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과 뛰어난 그림실력을 선보이며 첫 등장한 최진혁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작업을 거는 등 능청스러운 카사노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능숙하게 DJ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최진혁은 짧은 등장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신선한 캐릭터 변신으로 향후 스토리 및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최진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비롯해 영화 '신의 한 수'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 공략,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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