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클라라가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1회에서는 혜진(클라라 분)이 까칠한 톱스타의 모습을 보였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숲을 걸어나오던 혜진은 작은 샘물에 머리를 감다가 갑자기 눈살을 확 찌푸리며 “이거 뭐야?”라며 큰 소리로 짜증냈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이는 CF 쵤영하던 중이었고, 촬영 감독은 혜진에게 “조금만 불편하더라도 한 번만 더 가자”며 쩔쩔맸다. 이에, 혜진은 “도 매니저는?”이라고 물어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을 연상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난데없이 촬영장에 난입한 이건(장혁 분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