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탈북래퍼, 북한 말투로 강렬한 첫마디? '헉! 깜짝'

↑ '쇼미더머니3' '북한' / 사진=Mnet

쇼미더머니3 탈북래퍼, 북한 말투로 강렬한 첫마디? '헉! 깜짝'

'쇼미더머니3' '북한'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 사상 최초로 탈북자 래퍼가 등장했습니다.

2일 Mnet 측은 "3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하는 Mnet '쇼미더머니3' 1회에 북한에서 온 래퍼 지원자 강춘혁이 1차 예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춘혁은 "함경북도 원성군에서 태어났다. 열 두 살 때 북한을 탈출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1차 예선에서 강춘혁은 함경도 방언으로 "동무들 집중 좀 하지비예"라고 큰 소리로 외쳐 첫 마디부터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어 강춘혁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북한에서의 삶에 대한 심경을 랩 가사로 거침 없이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첫 방송에 앞서 Mnet은 강춘혁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강춘혁은 "북한의 실상을 그림으로 알리고 있다. 그림으로 그렸던 것들을 랩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초의 탈북자 래퍼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뚜렷한 개성의 래퍼 지원자들이 대거 등장한 Mnet '쇼미더머니3' 첫 방송은 오는 3일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됩니다.


'쇼미더머니3' '북한' '쇼미더머니3' '북한' '쇼미더머니3'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