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과연 내가 즐길 수 있을지 속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주 즐겁게 시작을 했다”며 “관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끝까지 그 짜릿한 느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은 비극이지만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행복이다. 많은 분들이 행복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으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정석과 함께 송창의가 형 미키 역을 맡는다. 동생 에디 역은 장승조와 오종혁이 번갈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뮤지컬 배우 진아라(진복자), 구원영, 김기순, 문종원, 배준성, 최유하, 심재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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