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한국어 세레나데 열창하며 ‘청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가오쯔치는 수많은 현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가오쯔치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른 후 무릎을 꿇고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채림에게 건네며 청혼했다.
이에 채림은 미소를 지으며 포옹과 키스로 화답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오쯔치는 마지막에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글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채림 역시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채림 가오쯔치는 오는 10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영화 한편 찍었네” “채림 가오쯔치, 푹 빠졌구나” “채림 가오쯔치, 대박이다” “채림 가오쯔치, 정말 서로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채림 가오쯔치, 행복하세요” “채림 가오쯔치, 결혼 축하합니다” “채림 가오쯔치, 요란하다” “채림 가오쯔치, 행복해보여” “채림 가오쯔치,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