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넘치는 끼와 거침없는 멘트로 대중들에게 예능돌로 친숙했던 광희가 이제 예능 MC로서 다양한 방송사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희는 E채널 ‘연애전당포’, 올리브TV ‘올리브쇼 2014’,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스타킹’을 고정으로 최근에는 SBS ‘패션왕 코리아 2’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고정 프로그램만 5개에 출연한다.
‘연애전당포’에서는 아이돌의 연애담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매주 이슈가 되고 있고, ‘올리브쇼’에서는 전문가 못지 않게 재료와 향신료를 언급해가며 음식 맛을 표현해 낸다. 2년 가까이 MC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능숙한 진행솜씨를 뽐내며 MC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빈번한 예능 출연이 빠른 이미지 소비로 이어지기 쉽고, 그러다 보면 시청자들은 쉽게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광희는 영리하게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시켜나가며 다른 예능돌과의 차별화를 시키고 있다. 웃기기
한편, 광희가 속한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음반활동을 마무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lture.com /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