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정도전’이 조재현의 최후로 막을 내렸다.
29일 방송된 KBS1 대하 주말드라마 ‘정도전’에선 이방원(안재모 분)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면서 조선의 새 역사가 세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끝내 참지 못하고 왕자의 난을 일으켰고 연회를 벌이고 있던 정도전(조재현 분)은 기습 공격을 받았다.
정도전은 “민본의 나라가 지척에 와있었다. 대업의 제물이 되어 영예로운 순간에 죽을 수 잇는 순간이 왔다. 근데 내가 망쳤다. 너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아니하였다. 대업은 니가 아니라 내가 망친 것”이라며 한탄해 했다.
↑ 사진=KBS 정도전 방송캡처 |
결국 정도전은 이방원의 칼에 맞아 최후를 맞았고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방원아 기억하거라. 이 땅에 백성이 살아있는 한 민본의 대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민본의 대업을 강조했다.
난세의 고려가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일대기를 다룬 ‘정도전’은 진정한 이 시대의 리더에 대한 목마름을 대리만족 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말이 있듯이 결말을 알고
한편 ‘정도전’ 후속으로는 류성룡의 일대기를 다룬 ‘징비록’이 준비 중이며 이는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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