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서효림이 엉뚱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4회에서는 외국에서 돌아온 천혜진(서효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혜진은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한광훈(류수영 분)의 차에 올라탔다. 천혜진은 운전하는 한광훈을 보며 “부관 중 가장 인물이 낫다. 무교동 낙지 집으로 가자”며 걸걸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끝없는사랑 방송 캡처 |
이어 천혜진은 허겁지겁 산낙지를 먹어 한광훈으로부터 “조심하십시오. 산낙지가 코로 나오겠습니다”는 핀잔을 들어야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천혜진은 자신의 짐을 날라주는 한광훈에게 그동안 보여줬던 선머슴같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단아한 목소리로 “한광훈 씨. 난 잘하는 게 있다. 산낙지 먹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마음에 드는 남자 이름 외우는 것”이라고 말을 건네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천혜진은 “관상도 잘 본다. 한광훈 씨 야심가다. 우리 아버지 마음에 들려고 노력 많이 했겠다”며 야망에 차있는
한편,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