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도경완 “장윤정 덕에 인생역전? 나도 잘났다”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풀하우스’ 도경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도경완이 결혼 후 변한 아나운서 동료들에 대해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결혼 후 ‘도경완 결혼 잘 했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씁쓸하다”고 고백했다.

↑ 사진="풀하우스" 방송 캡처

이어 그는 “부모님께서도 아들 잘 키워놨는데 결혼으로 인생 역전한 것처럼 생각하는 주변 반응에 씁쓸해 하신다”며 “존재감 없던 그저 그런 내가 결혼 후 갑자기 떴다. 그 뒤로 주변에서 관찰을 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나운서 동료들이 결혼 전에는 ‘옷이 이게 뭐냐. 옷 좀 사 입어라’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결혼 후에는 같은 옷을 입어도 ‘내가 압구정 편집샵에서 본거다. 빈티지 스타일 옷이다’라고 말한다”며 결혼 후 변한 아나운서 동료들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도경완은 “내가 더 겸손하게 행동하고, 더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화목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12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해결법 국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이정민이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