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광록이 영화 ‘어느 날 갑자기’(감독 유지영)로 관객을 만난다.
‘어느 날 갑자기’는 이성복 작가의 시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를 모티브로 탄생한 색다른 학원 공포물이다. 극에서 오광록은 문학 선생님 역을 맡았다. 이는 평소 단편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가 흔쾌히 출연을 수락한 것이다.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시를 사랑하고 즐겨 쓰는 평소 모습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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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유지영 감독 역시 “오광록 선배가 낸 아이디어로 멋진 대사가 나오기도 했고, 함께 작업하며 많이 배우고, 강한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어느 날 갑자기’는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