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조항리가 터치하는 건…불쾌하지 않아요" 진짜 훈남이네!
↑ 가애란 조항리/ 사진=KBS2 |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조우종 조항리 아나운서를 향한 엇갈린 감정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나는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 한 적이 있다. 작업 중인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하실 겁니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가애란은 "그게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지나가던 팀장님이 하신 말씀"이라며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에 하나를 가야돼. 감옥을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다"라고 정정했습니다.
막내 아나운서였던 조항리도 가애란과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조항리는 "나도 가애란이 남자 아나운서들의 터치를 꺼린다고 들었었다. 유명했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지나가다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어 긴장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가애란은 "그건 진짜 제가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은 경우였다"며 조우종과는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고, 이 말을 들은 남자 아나운서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애란은 "(조우종과 조항리는) 경우가 다르다. 조우종은 와서 부
한편 이날 조항리는 "키가 188cm라고 소문났는데 1988년생이라 와전된 것 같다"라며 실제 키가 182cm라고 밝혔습니다.
조항리는 또 "인피니트 연습생이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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