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이병준에 “백두소주 제 값 받으려 하지마” 조언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이 이병준에 대한 진지한 충고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백두그룹 진진호(이병준 분) 회장의 변호를 맡게 된 김석주(김명민 분)가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진 회장을 향해 진지한 충고를 건넸다.

백두소주의 경영권이 외국계 은행 골드리치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후지야마 맥주와 만나 매각을 하고자 시도한다. 김석주의 능력으로 백두그룹과 후지야마 맥주의 거래는 호의적으로 흘러가게 된다.

↑ 사진=개과천선 캡처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김석주는 진진호에 “제 값을 받으려고 하다가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싸게 넘길 각오 하라”고 조언했다.

“현물을 가지고 있는 데 싸게 넘길 수 없다”는 진진호는 “시간이 있다면 제값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다. 골드리치에 넘어가기 전에 매각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반값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