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홍콩에서 피소…대체 왜?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홍콩 현지언론에 따르면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한 현지 업체는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모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정다연은 지난 달 9-10일 양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주최 측은 정다연 측이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고소장을 낸 뒤, 공식적인 사과와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정다연 측은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주최 측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고 우리는 다음날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무대 장치 등 많은 부분이 약속과 달랐음에도 불구, 우리는 공연을 끝까지 마쳤다. 재판을 통해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다연, 피소라니 무슨 일이야” “정다연, 깜짝 놀랐겠다” “정다연,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