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싱글파파의 삶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다시 돌아온 MC 이영자와 새 MC 오만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만석은 "부모님이 아이들을 키워주신다고 했지만 내가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명절 때"라며 "식구들이 모이는 시간이 되면 그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그런 눈빛이 보일 때 물어보면 얘기를 안 한다.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얘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아무리 이유를 물어도 말을 끝까지 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딸이 갑자기 차안에서 울음을 터트리더니 "엄마가 보고 싶냐고 하니 갑자기 울더라. 너무 미안했다. 딸 우는 걸 보면서 나 역시 함께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딸이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며 "'왜 아빠가 나한테 미안하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두들겨
한편, 오만석은 전 부인인 영화의상 제작자 조상경 씨와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이날 오만석 전부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만석 전부인, 아이는 아빠가 키우는구나" "오만석 전부인, 유명한 분이셨네" "오만석 전부인, 왜 이혼" "오만석 전부인,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