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카리스마 도치는 어디가고 순박한 돌무치 시절 모습 공개
군도 하정우, 군도 하정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서 천한 백정에서 군도의 에이스인 쌍칼 도치로 변신하는 하정우의 쇠백정 돌무치 시절 스틸이 공개됐다.
‘군도’에서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인 군도 무리의 에이스인 도치로 쌍칼을 호쾌하게 내지르는 하정우. 그가 군도에 합류해 민머리가 돋보이는 쌍칼 도치로 거듭나기 전, 돌무치란 이름의 쇠백정 당시의 모습은 카리스마를 내뿜는 도치와는 정 반대되는, 거칠고 순박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 군도 하정우 |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가 연기한 돌무치라는 캐릭터는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무식하고 거칠며, 야성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수룩하고 순수한 동심을 가진 캐릭터다”고 밝혔다. 하정우 역시 “7~8살 정도의 지능을 지닌 동화적이고, 만화적인 캐릭터”라고 전했다.
하정우는 이런 어수룩하고 순수하고, 순진한 인물이 나중에 도치로 변했을 때의 콘트라스트가 사는 것이 ‘군도’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기에, 한 영화 안에서 극과 극의 변신을 선보여야 하는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그는 돌무치를 위해 평소 이야기를 할 때 머리를 자주 터는 윤종빈 감독의 실제 버릇에서 착안한, 독특한 틱(Tic)동작을 비롯해, 더벅머리의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꼬는 등 돌무치 만의 특징들을 정교하게 만들어, 한 배우가 연기했다고 믿
‘군도: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 23일 개봉된다.
군도 하정우 스틸 사진에 누리꾼들은 "군도 하정우, 영화 궁금하다." "군도 하정우, 빨리 보고 싶다." "군도 하정우, 캐릭터 완전 매력적이다." "군도 하정우, 역시 하정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도 하정우, 군도 하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