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강렬한 에너지와 생기발랄한 상상력의 한국 단편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한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7일간 열린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로 단편영화 보기를 제안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이다. 경쟁부문의 각 작품들은 다섯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감독들로 구성된 집행위원단과 심사위원단이 장르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 비정성시
비정성시 부문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이면을 꿰?뎬�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다. 총 18편이 출품됐다.
‘어디로’ ‘명희’ ‘풍진’ ‘달팽이’ ‘좋아요’ ‘트리오’ ‘일등급이다’ ‘체어맨’ ‘고양이’ ‘잭보이’ ‘비행소녀’ ‘집’ ‘마침내 날이 샌다’ ‘균열’ ‘단발머리’ ‘23℃’ ‘일어나’ ‘사브라’ 등이 있다.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는 인간 본연의 감성, 일상 속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영화가 총 12편 소개된다.
‘소녀 배달부’ ‘감기’ ‘황찡과 마부’ ‘여름방학’ ‘알레르기’ ‘다정하게 바삭바삭’ ‘빈집’ ‘만일의세계’ ‘그 밤의 술 맛’ ‘컷글러스 그릇’ ‘간절기’ ‘4학년 보경이‘ 등이 출품됐다.
▷ 희극지왕
희극지왕은 단조로운 우리 사회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채울 단편영화를 엄선했다. 총 10편이 출품됐다.
‘담피소’ ‘Tiny Planet’ ‘판매왕 문구동’ ‘개진상’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예술수업’ ‘삼고초려’ ‘어젯밤에 연희가 날 더듬은 것 같은데’ ‘완벽한 액션’ ‘뎀프시롤:참회록’ 등이 있다.
▷ 절대악몽
상상력 넘치는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공포, 판타지 단편영화가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는 총 8편이 등장한다.
‘고요의 바다’ ‘디스크 조각모음’ ‘집으로’ ‘12번째 보조사제’ ‘한국관광’ ‘어느날 갑자기’ ‘더러워 정말’ ‘호산나’ 등이 소개된다.
▷ 4만 번의 구타
4만 번의 구타는 통쾌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로 장르쾌감 선사할 단편 영화들이 뭉쳤다. 총 9편이 소개된다.
‘로망, 그레꼬로망’ ‘수지’ ‘불청객’ ‘가면무도회’ ‘아귀’ ‘클로젯’ ‘배드버그’ ‘마리오네트’ ‘더 파이트’ 등이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