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음반-뮤직비디오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예고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갓세븐의 새 앨범 ‘GOT♡’가 베일을 벗었다.

23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갓세븐의 이번 앨범은 R&B와 힙합을 넘나드는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카리스마와 힘이 넘쳤던 데뷔 앨범 ‘갓 잇’(Got it?) 보다 좀 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담았다.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된 갓세븐의 미니앨범 ‘GOT♡’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포함 노데이(Noday), 클로에(Chloe), 알렉스 지(Alex G), 이우민 등 다양한 컬러의 작곡진은 물론 갓세븐(GOT7)의 리더 제이비(JB)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한 앨범으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에이’(A)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업템포 R&B곡으로 R&B 화성에 힙합리듬을 붙여 만들었으며, 상대방 속마음을 알고 있는데 상대방이 속마음을 숨길 때 말하는 한국어 표현 ‘에이’를 영어 알파벳 ‘A’로 표현해 만든 재치 넘치는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A’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삽입했다.

수록곡 ‘유 갓 미’(U Got Me)는 갓세븐(GOT7)만의 감각적인 힙합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며, ‘포에버 영’(Forever Young)은 부드러운 R&B 힙합곡으로 연인과 함께 영원히 처음처럼 변함없이 사랑하고 싶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굿 투나잇’(Good Tonight)은 에스닉 퍼커션과 브라스 편곡이 Unban 비트와 잘 조화를 이룬 곡으로, 비밀스런 연애를 하던 연인에게 오늘 밤에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서로만 신경 쓰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앨범 수록곡 ‘나쁜짓’은 갓세븐(GOT7)의 리더 제이비(JB)가 작사를 맡은 곡으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채고 먼저 다가와 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당당한 말투로 상대방에게 고백을 유도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에이’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밝은 안무와 표정으로 신나는 노래와 함께 갓세븐(GOT7)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호감 가는 이성을 줄지어 쫓아다니는 모습에서 지난 ‘에이’ 티저 스토리를 통해 보여준 ‘남친돌’ 이미지를 귀엽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갓세븐은 이날 음반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은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