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희열이 음악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음반 하나를 내는 게 갈수록 어려워진다”면서 “곡을 만들 때 ‘이 곡이 좋은 가, 좋지 않은가’를 생각한다. 고민이 많은만큼 음반 발매가 늦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이해가 안 가거나,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곡은 발표하지 않는다”며 “꾸준히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음반을 내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고 했다.
또한 5주년 소감을 묻자 “겸연쩍다”면서 “장수 비결은 잦은 회식인 것 같다. 이야기를 하며서 아이디어도 얻고, 나를 잡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위트있게 답했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지켜낼 것”이라며 “유일하게 남은 음악 방송이라는 점에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7일 5주년을 맞아 밤 맏형 ‘전국노래자랑’의 송해부터 ‘열린음악회’의 MC 황수경, ‘뮤직뱅크’ 씨스타 보라와 2AM 진운, 그리고 인순이 정기고 소유 등 특급 MC와 가수들이 출동해 특집 방송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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