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일본과 그리스전에서 전범기를 든 일본응원단에게 쓴 소리를 했다.
배성재는 전반 31분쯤 얼굴에 욱일승천기를 그린 일본 관중이 등장하자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축구장 티켓 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에도 배성재는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일본 관중을 보고 분노의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당시 경기 중계를 맡은 배 아나운서는 경기 후 트위터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구구절절 맞는 말"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줬네"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속시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