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 투정 "병문안, 누가 오라고 했냐"

↑ '너포위 이승기'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 사진=SBS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 투정 "병문안, 누가 오라고 했냐"

'너포위 이승기'

이승기가 고아라에 대한 서운함에 문자 투정을 부렸습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11회에서는 구둣발 조형철(송영규 분)의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한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어수선(고아라 분)은 파트너 은대구를 피습한 범인인 조형철(송영규 분)을 잡기 위해 나섰고 그의 소재지를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서 조형철을 놓쳤고 "너 진짜 구제불능이다. 11년 전에도 범인에게 지용이 위치 생중계를 하더니 이번에도 또 놓치냐"며 자신을 탓했습니다.

이어 어수선은 은대구에게 "내가 오늘은 꼭 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어서 못 갈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고, 내심 어수선을 기다리던 은대구는 실망감에 "누가 오라고 했냐"며 차갑게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꼭 가겠다"는 어수선의 메시지에도 "내일도 올 거 없다. 피곤하다" 라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한편, 어수선은 동료 경찰인 박태일(안재현 분)에게 "대구한테 못 가겠다. 조영철을 놓쳤는데 말하자니 미안하다"며 병문안을 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은대구가 잠을 잘 못잔다는 얘기에 "그러면 간접조명을 켜줘라. 아니면 핸드폰 동영상이라도 적당한 크기로 틀어놓으면 좀 나을 거다. 은형사 좀 부탁한다"며 신경을 써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투정 귀엽다" "너포위 이승기, 눈 다친건 괜찮나?" "너포위 이승기, 실제로도 아프더니 드라마상에서도 아팠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