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대표 이승일)은 이승기와 2014년 전속 모델 재계약서에 도장을 최근 찍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2010년부터 해당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광고 모델 교체 주기가 빠른 피자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장수 모델이다.
피자헛 측은 "이승기는 특유의 밝고 친근한 매력으로 폭 넓은 팬층을 보유했다"며 "그간 '승기 효과'가 톡톡했던 만큼 올해에도 우리 브랜드 호감도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자헛은 이승기를 모델로 기용하는 동안 '더스페셜 피자' 2000만판 판매 신화를 기록했다. 또한 '와우박스'는 출시 1개월 만에 40만 박스를 팔아치웠다. '크라운포켓'은 두 달 만에 100만 판을 돌파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신입형사 은대구 역할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