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한 호텔에서 KBS 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5월 전역한 지현우는 이날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밝은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극 중 톱스타였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을 맡은 그는 "열심히 촬영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지만, 뻔하지 않게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마성의 매력을 가진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최춘희의 막강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은지, 지현우, 신성록,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빅맥'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