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팽현숙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김형일 아내 한복희와 함께 출연해 갈수록 늘어나는 중년 남편의 잔소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이) 방송에 나온 걸 알면 큰일 난다"면서 "남편 자랑하는 대회라고 거짓말을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국에서 좀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최양락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MC 조영구가 "그래도 계속 밖에 있다가 집에 있으니 좋지 않느냐"라고 묻자 팽현숙은 "중년 노후의 꿈을 위해 25년간 순대국밥을 열심히 팔았다"면서 “그 때는 베짱이 남편과 개미 아내였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생각했던 노후가 아님을 거듭 강조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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