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정도전’ 유동근과 조재현이 한양천도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한양천도를 성공리에 마친 뒤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 하는 이성계(유동근 분)와 정도전(조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천도를 마친 이후 조정 대신들과 함께 한 연회의 자리에서 이성계는 벅차는 감격에 노래를 부른다. 이에 많은 대신들은 체통을 지키라며 그를 만류한다.
이에 이성계는 노래를 부르려다가 멈춘 후 “김이 팍 셌다. 그러지 말고, 삼봉 아우가 한 번 불러보라”고 말하며 정도전에게
처음 노래를 못 부른다며 빼던 정도전은 이내 유배에서 배운 곰사 춤을 추며 연회의 분위기를 돋우었고, 연회의 자리는 더욱 무르익게 됐다.
한편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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