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 사진=도시의법칙 방송캡처 |
11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에서는 배우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로열파이럿츠 문 등 5명의 멤버들이 처음 만나 뉴욕에 발을 딛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미국 최고 야구팀 뉴욕 양키스와 센트럴파크 등을 구경하며 화려한 도시에 신기해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점점 번화가에 멀어지고 허름해지는 거리 변화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불안한 생각이 적중했다. 이들은 뉴욕 5개의 자치구 중 브루클린의 그린포인트 지역에서 거주하게 됐다. 그곳은 주택가보다는 공장을 즐비한 허름한 공간이었다. 당황도 잠시였다. 멤버들은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집 내부를 살피며 생존을 위해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첫날을 보냈다.
이번 ‘도시의 법칙’에서는 신선한 조합으로 뭉친 멤버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맏형 김성수는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엉뚱하면서 친근한 ‘벡터맨’ 이미지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도시의 법칙’ 속에서 김성수는 웃음을 선보였다.
이천희는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허당 천데렐라’의 모습이 아닌 맥가이버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LA 출신 해외파 록그룹 멤버 문은 특유의 친화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통역사 역할을 담당했다.
정경호는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였던 카리스마있던 모습과 달리 제작진과 직접 흥정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백진희 역시 유일한 여성 멤버로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정 멤버외에도 존박과 에일리가 릴레이 멤버로 출연, 미국에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정글’같은 ‘도시’의 생존.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의 메인 연출자 이지원 PD가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도시형 리얼
한편, ‘도시의 법칙’은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돈 한푼 없이 낯선 도시 뉴욕에 떨어져 살아가야 하는 콘셉트로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