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100’(일대백)에는 현영과 가수 박상민이 1인으로 나섰다. 먼저 현영이 100인과의 대결을 펼쳤다.
현영은 “여보 사랑해”라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곧 “똑똑하진 않은데 여기 나왔다”면서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상식이 풍부한 걸로 알고 있다”고 하자 현영은 “상식이 5% 부족하다. 엄마로써 신랑의 와이프로써 현명함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영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하자 한석준 아나운서는 “결혼 3년차인데 아직 등만 봐도 설레냐”며 놀란 눈빛을 보냈다. 현영은 “등만 봐서 설렌다. 얼굴 보면 화날 걸”이라고 말해
현영은 남편에 대해 “잘생겼는데 막상 살고 보니까 미운 날도 있고 좋은 날도 있다. 성격도 좋고 되게 좋다. 부부싸움을 사람이니까 한다. 내 목소리가 가끔 들으면 좋지만, 매일 들으면 짜증이 나나보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1대100 현영, 행복해 보이네요” “1대100 현영, 금슬이 좋나봐” “1대100 현영,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