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설리 루머와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SM 측에 따르면 관할경찰서의 수사협조로 이번 악성 루머 최초 유포한 자를 확인했다.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SM 측은 "유포자가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했다"면서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금번 사건에 대해 6월 1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고소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및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