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하휘동, 시즌 2 눈물의 제왕 등극…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하휘동, 우현영 버금가는 눈물의 제왕 됐다.”
댄서 하휘동이 ‘댄싱나인’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변신한 벅찬 감동을 전했다.
10일 오후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Mnet ‘댄싱나인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하휘동은 “시즌 1 당시 운 좋게 MVP가 됐었다”며 “댄서로서 마스터라는 새로운 도전을 도와주고 이런 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댄싱9’에 감사드린다”고 마스터로 영입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안준영 PD는 “서바이벌 역사상 참가자가 마스터로 되는 것이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며 “하휘동에게 마스터를 제안했을 때, 그가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줬으면 했다”고 영입 이유를 전했다.
같은 레드 윙즈 팀의 이민우는 “하휘동이 심사를 하다가 소리내며 우는 것을 본 적 있다”며 “그는 ‘저 참가자의 마음을 내가 잘 안다’며 슬픔을 함께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하휘동이 시즌 1 울보 우현영을 제치고 ‘눈물의 제왕’이 됐다”며 짖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 나인2’의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 원 지급 및 +α 혜택 제공과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