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소냐가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소냐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5가 아리온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마담 드파르지 역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를 요하는 역할”이라고 털어놓았다.
소냐가 연기하는 마담 드파르지 역은 프랑스 귀족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훗날 프랑스 혁명에 중심세력이 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소냐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많다. 복수심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에 표현해야 하나 걱정스럽다”며 “개인적으로 숙제다. 마담 드파르지가 한 인긴 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복수심과 연민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배우 이건명, 한지상, 정동하, 박성환, 이혜경, 소냐, 김도형, 서영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개막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