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감독 빌 어거스트·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관객 2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55개 스크린에서 1973명을 동원, 1만984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지난주 ‘우는 남자’, ‘하이힐’과 같은 국내 대형 영화들과 함께 경쟁하며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평균 30%대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 영화는 최근 20만 돌파를 하며 새로운 아트버스터로 손꼽히는 ‘그녀’의 개봉 첫 주 좌석 점유율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개봉 전부터 스크린에 펼쳐지는 리스본의 아름다운 풍광과 빌 어거스트 감독, 제레미 아이언스, 멜라니 로랑, 마르티나 게덱 등 세계적인 거장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심어줬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