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감독 이인항) 캐스팅 돼 월드스타 성룡(청룽)과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최시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최시원 씨가 액션 사극 ‘드래곤 블레이드’에 캐스팅돼 성룡, 존 쿠삭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시원은 영화 ‘묵공’ ‘헬리오스’에 이어 세 번째로 중화권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서한과 흉노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모함을 당해 노예로 신분이 하락한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쳐온 로마 왕자의 모험을 그렸다. ‘초한지-천하대전’ ‘흑협’ ‘성월동화’ 등을 연출한 이인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의 제작과 연기를 맡은 성룡은 노예로 신분하락한 장군으로 분한다. 존 쿠삭은 로마 왕자를 연기한다. 최시원의 역할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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