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체험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중국 홍보에 적극적”

[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그대’ 체험관 홍보에 한국관광공사가 나선다.

9일 서울 신당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별그대’ 체험관은 지난해 방송돼 30%에 육박한 드라마 ‘별그대’의 오리지널 세트와 두 주인공과 연관된 다양한 화면과 사진을 전시한 공간이다.

이 체험관를 기획한 김선동 신사업개발 팀장은 “이 공간을 제작하는 것은 저희의 힘으로 했지만 중화권 홍보에는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았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남우정 기자

이어 “1차적으로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이 행사에 대해 올렸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콘텐츠 행사장에서 중국어로 만들어서 홍보해주고 있다. 국내 여행사를 추천해 상품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중국 쪽 반응도 호의적인 상황이다. 김 팀장은 “중국의 70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별그대’ 체험관을 함께 얘기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오히려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많이 홍보가 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그대’ 체험관은 오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