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4년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액션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과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조선시대 도적을 소재로 다뤄 올 여름 맞붙는다.
‘해적’은 조선 건국의 운명을 건 최강 도적들의 대격전을, ‘군도’는 조선 후기 부패한 세상에 도전하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담아 올 여름 극장가에서 ‘조선 도적들의 대격전 구도’를 형성, 영화 팬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먼저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어드벤처다.
여기에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여두목 여월로 생애 최초 고난이도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손예진과 배짱 두둑한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으로 새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김남길을 비롯,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각양각색의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