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가 외화 강세 속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끝까지 간다’는 14만9598명을 동원, 154만064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끝까지 간다’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와 장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 등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이들보다 2배 이상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끝까지 간다’는 일반적으로 개봉 후 평점이 하락하는 것과 반대로 오히려 평점이 상승하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 순위를 기록했으며, 평점, 예매율, 박스오피스의 이례적인 3단 역주행으로 새로운 흥행 공식을 세우고 있다.
이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입증하는 것으로, 20-30대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는 물론 10대와 40대 이상 관객들의 관람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