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제작: 장차)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 성원에 보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장진 감독과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 출연배우들은 개봉 첫 주 서울 지역 무대 인사를 확정 짓고 7일 관객들을 찾아 나섰다. 이들은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청량리 등에서 신데렐라 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데렐라 찾기 이벤트는 바로 영화 속 지욱(차승원 분)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이자, 여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하이힐을 선물로 준비해, 사이즈에 꼭 맞는 신데렐라를 찾아 네 남자가 직접 하이힐을 증정하는 일종의 팬 서비스. 특히 이 날은 차승원의 생일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도 눈길을 끌었지만 이 와중에 일부 남자 관객들이 직접 하이힐 신기에 도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렸으며, 지난 4일 개봉돼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