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찬성은 차 안에 앉아 이마 위에 손을 댄 채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찬성의 손목에 찍힌 투표 도장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고하는 투표 인증샷 관련 규정에 따르면 브이(V)자 그리기 등 특정 기호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면 안 된다.
이에 황찬성은 “브이 안되지. 죄송합니다”라며 “이건 되겠지. 근데 손이랑 팔이 엄청 커보이네. 괜히 손목에 찍어서”라는 글과 함께 브이포즈가 아닌 다른 사진으로 교체했다.
한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은 42.5%로 집계됐다.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42.1%, 부산 40.3%, 대구 38.3%, 인천 39.8% 등을 기록 중이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내 투표소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조심하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사진 바꿔서 다행” “황찬성 투표 인증샷, 브이가 선거법 위반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